부천시, 청소대행업체 성실이행평가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현장 평가 실시
2014-05-22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6개 청소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실이행 평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실이행 평가는 주민만족도 평가. 현장평가. 서류 평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11월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만족도 평가는 청소업체 담당 구역별 지역주민·주민대표에 대해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한다. 현장평가는 평가단을 별도로 구성해 평가표에 따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실태에 대해 현장평가 할 계획이다.
전년도 대비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청소서비스 종합만족도 점수와 재활용품 수거상태, 무단투기 방지 홍보 등에 대해 점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점수가 낮은 업체에는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환경도시사업단 윤준의 단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부천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용역기관에 당부하는 한편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대한 문제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차량안전, 안전교육 등에 대해서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