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지적장애인 취업 돕는다
2014-05-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22일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적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 물품을 후원하는 내용 등으로 이뤄졌다.카페베네는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바리스타 업무와 서비스업 부분에서 체계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돕게 된다.또한 ‘2014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바리스타 직종 도전자에게 커피원두와 에스프레소 잔 등 물품을 후원한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돕는 한편, 대회를 통해 양성된 높은 수준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