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봉사단, 청운보육원에서 ‘행복한 생일파티’ 진행

2014-05-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봉사단 20여명이 지난 22일 서울 동작구 소재 청운보육원을 방문해 ‘행복한 생일파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봉사단은 5월과 6월에 생일을 맞이한 아이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생일상과 선물을 제공하고 기억에 남는 생일을 위해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함께 했다.

특히, 돌을 맞은 3명의 영아들에게는 특별한 돌상을 마련했고 당일 찍은 돌 사진은 앨범으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가맹점주들이 직접 장을 봐서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손수 장만했고, 본사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줄 생일 선물을 골랐다. 사진 촬영도 세븐일레븐 직원이 직접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희정 세븐일레븐 계양효성점주는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생일 축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 평소 가슴 아프게 생각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어 기꺼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보육원은 신생아부터 만 18세까지의 아이들 100여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