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후보 양천지역 희망후보에 선정

희망제작소 추천‘희망후보 정책협약’체결

2015-05-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양천구청장 김수영 후보가 지난 22일 희망제작소(소장 윤석인)가 추천하는 양천지역의 희망후보로 선정됐다.<사진>

이 날 희망제작소는 김수영 후보 캠프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희망후보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축하 인사를 했다. (재)희망제작소는 지난 2006년 지역에 대한 정책연구와 지원을 위해 출범한 민간 싱크탱크로 전 박원순 상임이사(현 서울시장)가 설립한 재단이다. 또한 지난 8년 동안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변화와 혁신 마을 만들기, 사회적 경제, 세대통합, 시민교육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대안 연구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희망제작소는 “주민참여를 토대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경제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적임자로 판단, 김수영 후보를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수영 후보는 "양천지역 구청장 희망후보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선정 소감을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희망제작소의 정책 전문성을 결합시킨다면 양천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선 후 정책협약서의 체결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양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 중심의 실용적인 구정운영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후보는 이에 앞서 21일 오후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와 교육 공동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와 22명의 서울시 구청장 후보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 제시한 교육행정 목표인 △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본 행정 △ 참여와 자치의 민주 행정 △ 부정부패 없는 청렴 행정을 실현시킬 것을 약속했다.또한 △ 보건소 의료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 만들기 추진위원회’ 구성 △ ‘서울형 혁신학교’ 성과 확산을 위한 지원 △ 선진국 수준의 학습 여건과 성장 환경 보장을 위한 ‘교육 혁신 지구’ 사업 추진 등 12가지 교육정책 협약안을 수락했다. 김 후보는 “양천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구민들께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양천’을 공약했다”고 밝힌 뒤 “사교육 특구인 양천을 우수한 교육도시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안심하고 학교에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