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10월 대만, 싱가포르 2개국에

2015-05-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관내 우수 중소ㆍ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대만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구는 밝혔다.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수출 유망상품을 생산하면서도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파견 기간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이다.참가 기업은 현지 내 상담관 설치에 필요한 장소와 장비 등을 지원받고,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현지 바이어와 1:1 상담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또 상담 통역서비스와 광고·카탈로그 제작 등 홍보비 지원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참가기업 출장자 왕복항공료와 현지 숙박비 등은 기업에서 개별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기계·장비·통신기기·의료기기·자동차부품 등 수출 가능한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10개사다.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모집기간 내에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 신청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외국어 제품설명서, 해외규격인증서, 공공기관인증서 등을 구비해 이메일(pse@sbc.or.kr)로 송부해야 한다.신청 기업의 수출 희망 제품에 대해서는 KOTRA에서 실시하는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02-2670-3422)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수출협력팀( 02-6678-4115)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태국과 필리핀을 방문, 총 1420만3000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209만5000 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