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미스터 뷰티’ 교육 인기

2009-11-17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 대한항공은 "인천여객서비스지점에서 17 ~18일 양일간 남녀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첫 실시된 교육은 남녀 화장법 외에 서비스 직종에 맞는 복장 및 품위 유지 방법, 매너 등으로 2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기업이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드문 일로 지난해 교육을 받았던 남성직원들의 강력한 호응에 따라 올해는 ‘동복 유니폼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라는 주제로 특별 메이크업 강의도 실시한다.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 품격에 맞는 남녀 직원들의 깔끔하고 세련된 외모는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