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세계 실종아동의 날 기억해야”
안전한 학교,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2015-05-25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세월호 참사로 모든 국민들이 돌아오지 않는 아이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맞이하는 5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이다. 이 날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 실종아동을 기억하고 모두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날이다.실종아동의 날은 1979년 미국 뉴욕의 6살 어린이 에단 파츠(Etan Patz)가 유괴된 후 숨진 날을 기억하고 이런 비극을 막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우리나라도 2007년부터 5월 25일을 ‘실종아동의 날’로 정하고 실종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되새기고 있다.안타깝게도 아동 실종사건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2013년에만 2만 3천여 명의 아이들이 실종됐고, 그 중 564명 아이들의 부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며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는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모든 실종아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도교육감에게 맡겨진 모든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것이며, 안전한 학교,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