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 봉사단, 주남저수지에 ‘생태 벽화 그리기’ 진행
2014-05-26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소주전문업체 무학의 좋은데이 봉사단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 ‘생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과 함께 기획한 이번 벽화 그리기는 주남저수지 일대 생태예술촌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재호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생태벽화를 그려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조객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벽화는 주남저수지의 상징인 가창오리,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형상화한 그림으로 구성하고 창원 미술협회 회원도 함께 동참했다.최재호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주남저수지는 도시 인근에 있으면서도 가장 환경보호가 잘 되고 있는 생태습지”라며 “가족 단위의 탐조객들이 많이 찾는 이곳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와 함께 조류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매년 독수리 먹이주기와 천연기념물 먹이주기, 주남저주시 환경정화 활동, 인공새집 달아주기 등 자연과 공존을 모색하고 생명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