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 가족지원 휴(休), 식(識), 공(共), 간(看)' 사업

2015-05-2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치매환자 주돌봄자인 배우자를 위한 치매환자가족지원 통합프로그램 '휴식공간'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지지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휴(休), 식(識), 공(共), 간(看)'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배우자 25명의 신청을 받는다. 내달 13일까지 각 군·구 보건소 및 광역치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교육은 내달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 광역치매센터에서 주 2회씩 총 12회 실시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가 교육을 검토할 예정이다.시 광역치매센터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돼 설치됐으며, 작년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가족 스트레스 관리로 치매환자 가족의 정신적·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 성과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