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무한돌봄센터 부천함 장병과 함께 이웃사랑

호더스 가정 쓰레기 청소 및 방역작업

2014-05-27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경기도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2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부천함 장병들과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집안과 주변의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방역활동을 실시했다.시에 따르면 이웃집에 쌓아놓은 쓰레기 등으로 인해 악취와 해충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부천함에 도움을 요청하여 장병 32명과 함께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이날은 원미1・2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하여 방안에 가득 차 있던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원미1·2 동 주민센터는 차를 이용해 쓰레기를 적치장까지 옮기고 청소 후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소독을 실시했다.이번 청소에 참여한 한 부천함 장병은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안정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부천함과 1992년 7월 자매결연 하고, 현재까지 상호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해군 부대간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또한 부천함 장병은 2007년 2월부터 현재까지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부천시의 저소득층 어린이 6명에게 매월 5만원씩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