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개국 외국인 유학생 대표 워크숍
유학정보 전달 유학생 상호간 소통의 장 마련
2015-05-2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는 29일 도내 대학 국제교류 관계자 및 외국인 유학생 대표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유학생을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한국(경기도)과의 대외관계를 대변할 知韓·親韓 민간 외교대사로서의 역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워크숍에는 도내 23개 대학, 14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내 체류와 취업 정보를 제공 하고, 기업체 견학과 업체 식당에서 점심식사 등 도내 기업체 현장 체험, 경기도 문화체험 등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경기도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7,266명(전국의 8.5%)이며, 유학생이 도내에서 쓰는 유학비용은 980억 원(1인당 평균유학비용 1,350만원)으로 자동차 4,000대 수출효과로 도내 대학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유학생 유치와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0월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도내 대학과 함께 외국 현지 유학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경기도 한배수 평생교육국장은 “세계화 시대에 각국의 정부와 대학들은 우수한 유학생 유치경쟁을 매우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는 자국의 인지도와 이해를 제고함과 동시에 유학생의 출신 국가와의 인적 물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됨으로, 외국인유학생 대표 워크숍 이외에도 대학과 합동으로 외국 현지 유학설명회 등을 통하여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