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줄줄이 금

탁구 등 유망종목에서 금8. 은3. 동4. 총 15개 메달 흭득

2014-05-28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3개 종목, 1만 7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그간 흘린 땀과 눈물의 결실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229개(금98, 은58, 동73)로 종합1위의 쾌거를 일구어냈다. 특히 부천시는 탁구 등 유망종목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메달 15개(금 8, 은3, 동4)을 획득해 경기도가 종합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종목별 메달 현황을 살펴보면 금메달 8개(삼정초 탁구1, 심곡초 육상2, 내동중 탁구1, 중흥중 싸이클3, 부곡중 육상1), 은메달 3개(부천남중 양궁1, 덕산중 근대3종1, 부천남중 수영1), 동메달 4개(덕산초 수영1, 덕산중 근대3종1, 소사중 배구1, 성곡중 태권도1)를 획득했다.특히 홍순천 선수(심곡초)는 육상을 시작한지 1년도 채 안 돼 처음 출전한 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앞으로도 초·중 꿈나무 지원을 통한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