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문화 쉼터 갈산공공도서관 준공식

어린이집, 종합자료실, 북카페 등 들어서

2015-05-2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신정7동 ‘갈산공공도서관’이 완공됨에 따라 29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천구 목동남로4길 48-6에 위치한 ‘갈산공공도서관’ 공사비는 약 81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678㎡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본격적인 운영은 8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하 2층의 기계실 등을 제외하고 지하 1층에는 주차장 및 다목적 강당, 보존서고 등이 자리하며, 지상 1층에는 지역의 공공보육수요를 충족해 줄 구립어린이집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2층에서부터 5층까지는 도서관의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존 도서관들의 기능이 학습과 장서 위주였다면 갈산공공도서관은 지식·지혜·문화가 교류되고 확산되는 문화의 샘터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살렸다.종합자료실, 열람실, 시청각실은 물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는 테마 공간인 어린이열람실(2층), 차와 함께 여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북카페, 옥상정원(5층) 등의 다양한 공간들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갈산공공도서관 1층에 새로이 문을 여는 ‘구립 갈산어린이집’은 총 400㎡ 규모로 장애통합 9명, 일시보육 5명을 포함 총 정원 88명으로 9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