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민 국내 방문없이 은행업무 볼 수 있다
2009-11-18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재외교민 등 국내 비거주자도 국내 방문 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지주는 18일 재외교민 등 비거주자가 국내 방문 없이 예금가입, 송금, 환전과 같은 은행업무를 비롯해 국내증권투자까지 할 수 있는 '우리글로벌 OK(Overseas Koreans)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교민은 우리은행 국외점포를 방문해 실명확인을 포함한 최초 신청서 작성 후, 우리투자증권 사이버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인터넷뱅킹을 통해 국내 예금가입, 환전 및 주식거래 등을 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계열사인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그룹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해외 교포의 국내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