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일부터 명품 시즌오프 세일
2015-05-2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에 들어간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주요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생로랑, 발렌티노, 피에르아르디, 버버리, 끌로에, 발렌시아가 등 브랜드들이 30% 할인 판매를 하고,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에서도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과 슈즈를 최대 30%까지 할인한다.러브모스키노, 질샌더 네이비, 바네사 브루노, 비비안 웨스트우드, 산드로, 맥큐, 마쥬,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세일에 참여한다.분주니어, 버버리칠드런, 봉쁘앙 등 아동 명품 브랜드도 30% 세일에 들어가며 존루이스 등 생활 명품 브랜드도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신세계백화점은 해외 직접구입, 병행수입, 아웃렛 등 다른 유통채널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를 겨냥해 전년보다 브랜드별 세일 물량을 최대 20%까지 늘렸다.현대백화점도 이날부터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을 20∼4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랑방, 생로랑, 발렌티노, 페라가모, 끌로에, 발렌시아가 등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올해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고 백화점은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에서 30일부터 6월 8일까지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각 1만5000원, 3만원, 5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