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부천시장 후보, 보육대책 세부공약 발표

방사능 안전급식망 구축 어린이집까지 확대 등 9가지

2015-05-29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는 28일, 4년 시장재임 동안 실천할 보육대책 공약으로 총 9가지 세부공약을 발표했다.보육대책에 관한 9가지 세부공약은 지난20일 공약발표회 때 내놓은 ‘위기에 빠진 부천살리기 119 프로젝트. 에 포함된 보육대책 공약을 기초로 부천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반영한 안이다.  이재진 후보는 3차례 현장 방문 등 어린이집 관계자와 5회 이상을 만나 보육 관련 세부공약에 대한 의견조율을 거친 바 있다.세부공약에는 산모와 어린이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역세권 부천 공공어린이집 증설, 어린이집에 휴일 및 야간 영유아 돌봄센터 순환지정제 도입, 중고 어린이 용품 교환 및 대여를 위한 ‘해피맘 나눔시장’ 운영, 긴급 상황 발생 시 단기간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립단기보육시설’ 운영, 민간어린이집 방문간호사 파견, 시간연장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100% 지원 등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 노후 어린이집 시설 개선 대책 마련, 방사능 안전급식망 구축 어린이집까지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이재진 후보는 “부천시의 평균연령은 38.3세이며 시민의 70% 이상이 통근·통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종합적인 보육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적인 보안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시는 2013년 현재 어린이집 입소 대상 아동이 2만3849명으로 2010년 1만8436명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