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녹색스타기업 육성 할 것”
기업별 3년간 총 3억, 펀딩 지원 예정
2014-05-30 나태용 기자
[매일일보 나태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서울형 녹색스타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통신·에너지 분야 대기업, 금융계와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최초로 각 분야의 산업계 주체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코넥스 상장이 가능한 서울형 녹색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총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 지원대상은 연매출 20억 이상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또는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관련 녹색산업을 목표로 해야 한다.기업별로 3년간 매년 1억 지원과 펀딩 등 성장 가속화를 위한 자금을 받을 수 있다.협약 체결에는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와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기업 협력사 등록 및 기술노하우 공유 △코넥스 상장 자문 △지식재산권 및 지분투자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유기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관계자는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상호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서울시 녹색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넘어 글로벌 녹색산업을 견인하는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