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추진

2014-05-30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광진구가 장애로 인해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구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이나 이용 증진을 위해 정신적·신체적 기능을 보완 또는 대체하는 정보통신 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필수적인 사회참여 수단이자 정보접근의 도구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장애특성별로 맞춤형 보급해 경제·사회 활동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및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장애유형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음성변환출력기, 점자정보단말기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 마우스 및 키보드, 터치모니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총 68종이다.지원은 보조기기 가격의 80 ~ 90%를 공공지원하고, 지원금을 뺀 나머지 20 ~ 10%를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개인 부담금의 50%가 추가 지원된다.대상자 선정은 신규자, 재보급기간 경과 자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서울시에서 서류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8월 중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