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사조그룹은 30일 최첨단 물류기지 ‘평택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 날 오전 열린 평택물류센터 준공식에는 사조그룹 경영진과 물류 유관업체 대표,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조그룹 평택물류센터는 축구장 10배 크기인 7만여㎡ 규모로 지하 2~지상 2층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다.각 층마다 별도의 도크가 마련돼 있어 차량이 직접 접안 할 수 있으며, 동시접안 대수가 5t 차량 기준 200대에 달하는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크시간에도 원활한 차량 입출고가 가능하다.특히 지리적 이점은 평택물류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다. 평택-충주간 고속도로 송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평택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어 수도권 및 전국 각 지역과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평택물류센터는 또 상온창고는 물론 냉동/냉장창고도 유효 층고가 7.5~9m로 화물의 효율적 적재를 위한 4단 랙 설치가 가능하고 폭 20m의 냉장분류장과 파워게이트 장착 차량을 위한 도크홀, 컨테이너용 도크레벨러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아울러 건물 전체에 LED 조명시설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물류센터로 건설됐다. 곳곳에 CCTV와 방법초소, 방범펜스 등을 설치해 입주한 화주기업들의 보안성에 맞춰 건설된 게 특징이다.사조그룹은 평택물류센터를 통해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최고의 물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