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경기북부를 평화통일특별도로” 사전투표하며 지지호소

金·安 지도부, 의정부서 선대위 회의 개최 등 수도권 지원사격

2015-05-30     한아람 기자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4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30일 현재,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경기북부를 평화통일특별도로 만들어 중첩규제로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키겠다”며 막판 유세에 박차를 가했다.김 후보는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DMZ 면세점을 만들면 연간 2천억원의 순이익이 나는데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또 김 후보는 “경기북부 면적은 도 전체의 42%, 인구는 26%에 달하는 예산은 11.6%만 배정된다”며 “열악한 재정여건을 해결하고 낙후된 도시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새정치민연합 지도부는 이곳에서 선거대책 회의를 열어 김 후보와 안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수원과학대 도서관에서 열린 ‘박지영 추모홀(강의실) 명명식’에 참석했다. 수원과학대 출신인 박씨는 세월호 승무원으로 승객 대피를 돕다가 숨져 의사자로 인정됐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다시 경기북부지역을 찾아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를 만나고 연천 전곡터미널, 포천·동두천·양주 등에서 유세를 펼치며 경기북부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같은 당 후보들과 ‘경기북부 평화통일특별도 정책 협약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