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후 3시 3.39%…재보선 때보다 높아

2014-05-30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3.39%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중 139만9016명이 투표를 한 것.전국 단위로 시행된 사전투표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 10·30 재보선에서 실시한 바 있다.이번 사전투표는 재·보궐선거나 재보선 때보다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현재 전라남도 투표율이 6.19%로 가장 높으며, 이어 전북이 5.33%, 강원 4.69% 순이며, 대구가 2.45%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인천, 경기는 각각 2.98%, 3.19%, 2.88%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한편,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본인 확인을 거치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