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시장후보 "어르신 행복한 남양주 만들겠다"
경로당 냉난방비 등 지원, 인생2모작센터·시립요양원 건립, 노인성 질환 공공책임제 도입
2015-06-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김한정 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시장후보는 “남양주 9만명의 어르신이 행복해지시기 위해서는 건강, 일자리, 생활지원 등의 지원시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아래의 어르신 공약을 1일 발표했다.김 후보에 따르며 경로당 냉난방비 등 지원에 약 16억 5천만원 (경로당 운영난방비 8억9천만원,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한시 지원 7억1천만원, 경로당 냉방비 4천8백만원)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와 관련 김 후보는 "올해까지만 경로당 난방비 지원사업에 국비가 지원되도록 되어 있어 내년부터는 예산이 줄어들 수도 있다"며 "국비지원이 삭감되어도 남양주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여름과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후보는 경기도와 남양주가 협력하여 경로당 냉난방비와 운영 지원사업의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것. 김 후보는 인생 2모작센터 설립 및 운영으로 인생 2모작센터를 설립하여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존경받고 자존심을 찾으시고, 경제적으로도 자립하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인생 2모작센터는 △어르신 창업 및 농업활동 △은퇴 후 인생설계 프로그램 교육 △재능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 후보는 또 노인성 질환 공공책임제 도입, 시립 어르신요양원 건립으로 노인성 치매 등 중증 질환과 요양을 위하여 공공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주민센터 등에 어르신 건강 전문 상담사를 확대 배치하고, 직접 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것.김한정 후보는 "‘시립 어르신요양원’을 건립하여 가난과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과 가족의 근심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