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맞아 무알콜 음료 출시 이어져
경기시간 대부분 새벽…무알콜 음료 인기 예고
2014-06-0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성큼 다가오면서 음료·주류업계들이 움직이는 가운데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경기가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에 시작되다보니 출근이나 등교를 해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알코올 음료 출시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코카-콜라사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출시한 `슈웹스 코스모폴리탄’은 부드러운 탄산에 칵테일 향의 고급스러운 상쾌함을 담은 30대 성인들을 위한 무알콜 칵테일 음료다.다양한 칵테일 향과 부드러운 샴페인 버블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음료로 샴페인 버블처럼 톡톡 튀는 가벼운 상쾌함과 칵테일이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으로 알코올이 필요한 순간에 알코올을 대체할 수 있어 30대 이상의 성인들이 혼자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월드컵을 보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코카-콜라 측은 “슈웹스는 2012년 론칭 이래 바쁜 일상으로 이루어진 성인들의 휴식을 더욱 상쾌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 월드컵이 새벽 중계이니만큼 이튿날 업무에 대한 걱정 없이 `슈웹스 코스모폴리탄’을 마시며 여유 있게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코카-콜라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의 ‘파워에이드 골드 러쉬’를 출시했다.월드컵 트로피인 피파컵을 떠올리게 하는 황금 색깔이 특징으로 달콤한 망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스포츠 음료 브랜드답게 대표팀 승리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Korea를 응원합니다” 라는 응원 문구도 패키지에 담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나 술이 약한 사람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2014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그라운드 위에서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 및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