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당일 투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
어디서나 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라…혼선 우려
2014-06-01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31일 시행됐던 사전투표와 달리 6·4지방선거 당일에는 반드시 정해진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선관위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해 ‘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선관위의 이 같은 안내는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의 영향으로 선거 당일 유권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함이다.자신이 가능한 투표 가능한 투표소의 위치는 투표안내문 이외에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과 선관위에서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오는 4일 선거 당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