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급성기 뇌졸중 5회 연속 1등급 평가

2015-06-0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3년도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1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20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뇌졸중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5점으로 1등급 중에서도 1등급에 해당하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2005년 이후 5회에 걸쳐 실시된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급성기 뇌졸중 병원임을 입증했다.뇌졸중 평가는 금연교육 실시율,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5일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48시간 이내 항혈전제 투여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 등 평가 지표 항목을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95점 이상의 기관을 1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뇌가 손상돼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이근 병원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신속한 치료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해당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점은 매우 영광스럽고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