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의 과학기술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세계 여러 국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2일 경기도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코이카(KOICA)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시아 4개국 과학기술부와 유관기관 고위급 공무원 일행이 도내 지역과학기술정책을 벤치마킹을 위해 이날 경기과기원을 방문했다.이들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2013년부터 개발도상국 4개국(방글라데시, 필리핀, 동티모르, 파키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프로그램 일환으로 경기도를 방문했다. 방문 일행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경기도 지역과학기술 정책 추진 모델,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과학기술정책 사례 등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지역과학기술정책을 소개받았다.한편 경기과기원에는 지난해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10여 개국 100여 명이 지역과학기술정책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다녀갔다. 이들은 특히 경기도의 과학기술정책과 혁신클러스터 기능, 산학연 협력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연희 경기과기원 정책연구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과학기술 정책 성공 사례를 개발도상국에 전파, 확산하고 도내 기업 해외진출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