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온·오프라인 통합 ‘넥스트 커머스’ 론칭

2014-06-02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SK플래닛이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오프라인 통합커머스인 ‘넥스트 커머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커머스는 OK캐쉬백, 스마트월렛, 11번가 등 SK플래닛의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들을 긴밀하게 연계한 통합 커머스 플랫폼이다.

SK플래닛은 넥스트 커머스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의 스마트한 쇼핑생활 지원과 판매자를 위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에 뒀다.

OK캐쉬백, 스마트월렛, 기프티콘의 밀접한 연계를 통한 스마트 쇼핑 서비스를 완성하고 T맵을 비롯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1번가, 쇼킹딜, T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와의 연계도 올 연말까지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미국에서도 ‘넥스트 커머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면 10월 경 미국 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이날 “온라인과 오프라인 커머스의 경계가 모바일 기반의 연계를 통해 점차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을 다시 주목했다”면서 “아마존이 온라인 커머스의 혁신을 통해 업계 수위를 확보한 것처럼 SK플래닛도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모바일 혁신을 통해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업계 선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