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4년 연속 선정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판로개척 위해 사업비 8000만원 지원

2015-06-02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4.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56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 받게 되어 사회적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상대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모델개발, 홍보,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광명시는 ‘지역특성을 살린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및 개발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이번 사업에서 광명시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다.시는 사회적기업의 육성 등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특성과 욕구가 반영된 ‘광명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원조사 및 발굴’ 용역사업을 진행해 시의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 할 예정이다.또한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교육과 교육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간담회,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또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및 홍보에 필요한 홈페이지 제작과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집 제작 등을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로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자립구반 구축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현재 광명시에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등 12개의 사회적기업과, 8개의 마을기업, 23개의 협동조합이 지정 및 인증돼 있다.한편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되어 68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을 살리는 사회적경제 토크 콘서트’와 ‘사회적기업 디자인 개발사업’ 그리고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에 필요한 ‘사회적기업 시제품․판촉지원 사업 및 우수사례집 발간’등을 각각 추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