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새누리 후보, 박영순 새정치 후보 고발
2014-06-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새누리당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장 박영순후보를 선거공약서 무단배포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완료에 대한 허위사실, 카지노도박도시를 새누리당 공약으로 단정한 허위사실 유포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백경현 후보측에 따르면 1일 13:00경 구리시 토평도서관 안내데스크에 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장후보인 박영순후보의 선거공약서를 다량 비치시켜, 선거공약서를 불특정 다수가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선거공약서를 무단배포해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는 것.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후보의 건물외벽 현수막과 동별현수막, 선거용 소품등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그린벨트 해제요건 충족 완료'에 대해 허위사실유포로 구리선관위에 신고, 의정부검찰청에 고발접수됐다. 백 후보측입 밝힌 새누리당 구리시 지구당위원장 명의의 국토부 질의 결과 답변 내용에 따르면 2013년 12월 24일 중도위 심의 보완자료 요청(국토부→구리시)에, '현재 중도위가 심의과정에서 요구한 보완자료를 구리시에 요청한 상태로 구리시가 보완하여 제출하면 중도위 재심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 답변한 상태로 관계자들은 아직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박영순 후보의 '그린벨트 요건충족 완료';는 유권자를 현혹할수 있는 허위사실유포라는 것이다. 백 후보측은 "새정치 민주연합 박영순 구리시장후보는 백경현 후보의 복합리조트 사업을 '카지노 도박도시'라 하여 새누리당 구리시장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새누리당 시.도의원 후보 어느 누구의 공약사항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카지노'관련 사업에 대하여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이는 마치 당선되면 구리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으로 현혹하고 있음에 이는 너무나도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백 후보측은 명백한 법 위반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기발표되거나 한 내용에 대한 조치 및 전광판 등에 사용중인 '이번 선거는 월드디자인시티와 카지노 도박도시 간의 선택입니다'라는 내용의 즉각적인 삭제를 강력히 요구했다.백경현 후보 선거사무소는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위 사항은 백경현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고의적인 행위임이 분명한 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6,4지방선거 투표일에 임박해 유권자들을 현혹하여 구리시장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너무도 명확하여 신고 및 고발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