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가장 비싼 땅 건대입구역 사거리

개별공시지가 지난해보다 3.9% 상승

2015-06-02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광진구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사거리(화양동 6-1번지)로 ㎡당 240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중곡동 143-126번지로 ㎡당 2만27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3.9% 상승했다. 구는 지역 내 3만103필지에 대한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한 달 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올해 광진구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평균 3.9% 상승했으며, 인근 자치구와 증감률을 비교했을 때 성동구 2.4%, 동대문구 1.6%, 강동구 3.4%, 강남구 3.6%으로, 인근 자치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은 3.9% 상업지역은 3.4% 녹지지역은 4.2% 개발제한구역은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 30일까지 서면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