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상도민회 “김용호 후보 지지 보도는 왜곡”
“회장 개인 의견일 뿐 도민회 전체 뜻과는 무관…기사 중단 및 정정보도해야”
2015-06-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경상도민회 고문ㆍ역대회장단ㆍ운영위원ㆍ회원일동은 구리시 김용호 시장후보에게 사실왜곡된 언론보도를 통해 전 회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기사 중단과 정정보도를 촉구했다.2일 경상도민회 고문ㆍ역대회장단ㆍ운영위원ㆍ회원일동은 "김용호 후보 지지선언을 왜곡해 G지역인터넷언론에 기사를 제공한 김 후보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사실과 다름을 바로잡길 진심을 간청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31일 무소속 김용호 후보측은 "박영희 경상도민회장이 김용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이에 대해 경상도민회는 "박영희 회장에게 확인결과 본인 개인의 의견일 뿐 박 회장과 의견 수렴없이 김용호 후보가 독단적인 결정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특히 경상도민회(문의 031-567-1472)는 자료검증과 사실확인도 없이 쓴 언론보도 내용으로 구리경상도민회가 심각하게 왜곡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경상도민회 수석부회장은 "사실왜곡으로 경상도민의 명예를 굴욕적으로 만들었다"며 "김용호 후보는 분명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경상도민회들의 명예를 회복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