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합니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승세 굳히기 총집결 유세로 선거운동 마무리

2015-06-0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동암역 북광장에서 ‘인천! 미래로’ 총집결 합동 유세를 펼치며 밤 늦게까지 마지막 승세 굳히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남동공단산업용품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막판 부동층 공략에 주력했다.

그는 “파산 위기에 내몰린 인천을 구하기 위해 장관직도, 국회의원직도 다 내려놓고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며“인천의 부채, 부패, 부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위대한 인천의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역설하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이어 “인천의 위대한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성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농구선수 한기범씨가 이 자리에 합류해 30년 행정경험을 갖고 있는 깨끗하고 힘 있는 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또 연수구 일원 상가 밀집 지역을 찾아 얼굴을 알리며 막판 부동층 흡수에 주력했다.유 후보는 시민들에게 인천시 전체 예산 대비 교육 예산 10% 확보,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확대, 특목고 원도심 유치 등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여건 혁신 11대 공약을 제시했다.유 후보는 이어 오후 5시 인천시청 미래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49재에 참석한 뒤 오후 7시 ‘인천! 미래로’ 동암역 북광장 합동유세를 벌였다.그는 또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서 현장 민원을 청취하고 민원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저인망식 ‘인천시민 약속 투어’를 이어 가며 밤 늦도록 마지막 승세 굳히기에 온 힘을 다했다.유 후보는 오후 11시 부평역광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며,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열전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