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투표율 38.7%…사전투표 포함
기대했던 60% 투표율은 안 나올 듯…50% 중후반대 예상
2015-06-04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시 지방선거 투표율이 38.7%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1599만7964명이 참여한 것.이 투표율에는 지난달 30~31일 시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도 반영됐다.이번 선거 투표율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34.1%보다 4.6% 상승했다. 또, 2012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32.4%보다도 6.3% 높게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에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당초 예상했던 60%보다는 적겠지만 지난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인 54.5%보다는 높은 50%대 중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전남이 50.0%의 투표율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강원, 세종 등이 이었다. 반면, 대구는 34.8%로 가장 투표율이 낮았고, 경기, 울산도 평균에 못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