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민심, 투표로 보여야만 변화 올 것” 독려
시간대별 투표율에 촉각…오후 6시부터 개표상황실서 출구조사 시청
2015-06-04 한아람 기자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4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성난 민심을 투표로 보여야만 변화가 올 것”이라며 정부 심판론과 함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의 장”이라면서 “생명의 안전과 나라의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 속에서 선택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세력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세력의 대결”이라면서 “우리는 국민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절대 잊지 않고, 역사와 국민 앞에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노웅래 새정치연합 선대위 총괄운영본부장 역시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이 있기에 그에 맞는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선거 결과를 전망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여의도 국회에 개표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후 6시부터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