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윤장현 ‘예상 밖’ 압승 예상
전략공천 논란 속 선전…31.6% 강운태와 큰 격차로 1위
2015-06-04 한아람 기자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6.4 지방선거 기간 내내 전략공천 논란에 휩싸였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윤장현 후보가 59.2%의 예상 득표율을 달성해 31.6%를 얻은 강운태 후보를 앞섰다.출구조사 결과 당초 1~2%의 근소한 지지율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압도적인 표차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자 윤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축제분위인 것으로 전해졌다.윤장현 후보는 “광주 시민의 선택에 대해 겸허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고민하겠다”며 “아직은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오후 10시 5분 현재 광주시장 선거 개표 5.5%가 진행된 가운데 윤 후보는 52.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인 강 후보는 37.1%의 득표율을 얻어 그 뒤를 쫓고 있다. 두 후보간의 투표율 차는 5,217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