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대구살리기 우선...3대도시 만들것"

2015-06-04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대구시장 당선이 확정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는 4일 “대구혁신과 대구살리기에 다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서민경제를 보듬고 우리시장은 내편 시장이라고 느끼는 시장이 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 후보는 “대한민국 3대 도시의 높은 자존심과 위상을 되찾고 대구혁신과 대구 살리기에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그는 또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히 김부겸 후보가 있어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은 행복했다”면서 “(김 후보 때문에)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힘을 합쳐 대구발전에 함께 가자”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잘 모시고 함께 일하겠다”고도 약속했다.권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터졌을 때 대구민심이 요동치는 것을 보고 가장 불안 했다”면서 “그래도 끝까지 지켜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취임 전까지 준비기간은 짧지만 치밀하게 준비해 연습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가장먼저 시정운영에 반영할 부분에는 선대위 과정 속에서 만든 몇 가지 조직을 손질해 ‘시정혁신위원회’를 만들어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