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아시아나애바카스(주)’ 합작투자계약 갱신

2009-11-20     이진영 기자

[매일일보=이진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오후 7시(현지시각 오후 6시) 싱가포르 포트캐닝파크에서 애바카스 로버트 베일리(Robert Bailey) 사장과 양사간 합작투자계약을 연장하는 서명식을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애바카스는 오는 12월 15일부로 지난 1991년 첫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아시아나애바카스(주)’를 향후 10년간 연장 운영하게 된다. 금번 파트너십의 연장으로 양사는 국내에서 컴퓨터예약시스템 서비스 사업을 장기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한국과 싱가포르의 항공여행산업 발전과 더불어 아·태지역내 성장 동력창출 및 경제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아시아나애바카스(주)는 현재 국내 2,100여개 여행대리점에 최신의 컴퓨터예약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사 업무관리시스템 및 인터넷 예약엔진 (Internet Booking Engine) 보급을 선도하는 등 국내 여행서비스 선진화와 정보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바카스는 1988년 설립되어 한국지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25개 국가 대부분의 여행사에 대해 450개 항공사, 8만개의 호텔, 20개의 렌터카 체인망을 연결하는 종합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