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서 '맛찬동이 수박' 시식 행사

2014-06-05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농산물인 ‘맛찬동이’ 수박 시식행사를 갖고 홍보에 나섰다.이 행사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1단계 이전기관 8개 부청의 5,9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내식당과 협의를 통해 중식시간에 진행됐다.‘맛찬동이’는 대표적인 봄 수박으로 비파괴 자동선별을 통해 당도가 11.5 ~ 12.0브릭스(Brix) 이상인 상품에만 붙이는 상표로, 수박 꼭지만 떨어져도 판매를 하지 않을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는 상품이다.6월 중순까지만 생산되는 맛찬동이 수박은 현재 세종시 농가 64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502동의 하우스에서 1,512톤을 생산해 2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곽근수 농업유통과장은 “그 동안 맛찬동이 수박을 서울과 대도시에 전량 공급했다.”라며 “2․3단계 중앙부처 이전 기관과 건설지역 새마을부녀회 등과 협의해 명품 농산물의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지역 우수농산물 구입 문의는 세종시 농업유통과(044-300-43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