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육신역사·예절 강좌 인기 만점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 재미있어요”
2015-06-05 심기성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동작구가 사육신역사관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구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사육신역사관 광장에서 딱지치기와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강좌를 열어 아동들에게 흥미를 주고 있다.또한 교육체험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인사하는법과 다도 ,전통차 만들기 등 예절교육 강좌를 열고 있어 아동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구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선조들의 해학과 권선징악을 배울 수 있는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연극 공연을 매월 둘째주 또는 넷째주 금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계획하고 있다.이에 따라 아동들을 위한 사육신 역사관 프로그램에 아동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를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평이다.관내 미취학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역사·예절교육 프로그램에는 모두 2000여명의 아동들이 강좌에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구 관계자는 “사육신역사관 교육체험관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예절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관 운영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