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민생경제 회복·경제혁신 3개년 계획 집중”

2014-06-05     강수지 기자

[매일일보 강수지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강조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5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공고히 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느낄 때까지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한다”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59개 세부 실행과제의 이행 실적을 점검하니 대부분의 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이 첫 번째 점검을 한 결과, 여성 고용 확대의 핵심 과제인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은 낮은 수준”이라며 “일부 부정적인 편견도 있으나 이를 활용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만족도는 높았다”고 덧붙였다.

또 현 부총리는 “기업들이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점검반은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계획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현장 목소리의 반영을 위해 운영키로 한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