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국가유공자에 성금 전달

호국보훈의 달 맞아 32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2015-06-05     강철희 기자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동대문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32가구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중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반지하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이 발견돼, 관내 보훈단체의 협조를 받아 실태조사를 한 후 이뤄졌다.
성금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기간 동안 모금된 것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구는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난 4월 더함복지상담사(기간제근로자) 10명을 채용하고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900여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2억1830만원 상당을 지원 및 연계했다.10월까지 진행하는 특별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소득과 재산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제도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차상위제도 등을 통해 지원하거나, 생활여건을 고려해 △장애인 소득지원ㆍ활동보조ㆍ돌봄서비스 등의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후원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