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여름철을 맞아 기존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보완 대책을 강구하고자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시공 중인 건설현장 7개소,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 38개소 등 총 45개 현장을 대상으로 9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올해 여름은 많은 비와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우기에 취약한 항만시설물 및 건설현장의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을 위해 특히, 우기에 대비한 지반붕괴, 우수소통, 성토사면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되,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은 즉각 조치는 물론 재난발생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사전 해결 할 방침이다.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여름철 우기에도 시설운용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