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 산악사고 발생 긴급 구조

2014-06-09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도 마니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빈혈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8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김모(53‧서울)씨가 마니산을 등반하던 중 어지러움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 긴급 출동했다.119구조대는 현장에 신속히 도착 응급처치 후 구조대장 등 대원들은 산악구조용 배낭을 이용해 하산 후 구급 대에 인계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 소중 한 생명을 살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는 시기에 무리한 산행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각별 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