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간부 공직자 청렴도와 부패위험성 진단
청렴은 수원시의 경쟁력 개인별 청렴도 평가점수 반영
2015-06-0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시가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과 각종 부조리 척결을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51명에 대한 개인별 청렴도 평가와 수원시 조직환경 부패위험성과 간부공직자 직위(130개)에 대한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와 진단은 국민권익위원의 표준모형을 활용하고 오는 16일에서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된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는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노력, 솔선수범 등 19개 설문평가와 세금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징계, 청렴교육 이수 등 5개문항의 계량평가(감점지표)로 실시된다.평가는 상위평가단, 동료평가단, 하위 평가단의 개인별 청렴도 평가점수에 감점지표에서 나온 점수를 감점으로 반영해 최종점수를 산출한다.수원시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결과를 개별 통보해 자기관리와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유도하여 내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조직과 업무환경 부패위험성 진단결과 나타난 부패위험요인을 분석하여 개선대책 마련과 청렴도 향상 청렴시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며, 조직환경 부패위험성 진단은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연고주의 등 5개 문항을 실시하고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등 5개 문항으로 진단한다.청렴도는 그 기관의 경쟁력이다. 수원시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2013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측정한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또, 2014 다산 목민대상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은 공직자 뿐 만 아니라 시민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공직자의 부조리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익침해행위를 발견하면 정부 복지부정신고센터와 공익신고센터,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등에 신고하여 청렴한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