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1일 언론악법 및 4대강 폐기 연대집회

2010-11-21     서태석 기자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민주노총이 21일 민주주의 민생 살리기 12월 공동행동 선포대회를 개최한다.민주노총, 언론노조, 용산범대위 등 시민사회단체 등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역 앞에서 언론악법폐기-국회재논의 촉구, 용산참사 해결, 4대강 사업 폐기,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이들은 집회 취지와 관련, “언론악법을 비롯해 민주노조탄압에 이르기까지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일방주의가 사회 전 영역에 걸쳐 강행되고 있다”면서 “정책의 성격은 물론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민주적 절차와 국민의견은 힘에 의해 묵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에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 분야 시민사회진영은 이명박 정권의 퇴행적 일방통치에 맞서 반MB 연대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공세적인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1차 연대집회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연대집회를 계기로 민주적 시민사회진영은 점점 연대의 수위를 높여감은 물론 소규모 분산투쟁을 넘어 대중적 결집을 통한 집중적 투쟁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