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만석부두에 부잔교 설치, 어민 불편 해소”

인천항만청 ‘실시설계 용역’ 시작…12월 완료해 2015년 설치 예정

2014-06-10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인천북항 만석부두에 어선이 상시접안할 수 있는 부잔교를 설치하기 위한 ‘인천북항 만석부두 부잔교설치 실시설계용역’을  6월중에 시작한다.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며 2015년에 부잔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인천항만청은 밝혔다.만석부두는 조위차가 9.5m로 물때에 따라 물양장을 이용 하도록 계단 및 안전손잡이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안전시설이 어선 접안시 파손이 잦고 계단이 미끄러워 어선접안, 승․하선, 수산물 양육 등 물양장 이용시 안전사고 및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어선이 상시접안가능한 부잔교를 설치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

인천항만청은 본 사업이 어민들의 숙원 사업임을 감안해 실시설계용역 기간중에 어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부잔교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에 부잔교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본 공사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해소는 물론 어선 상시접안이 가능해져 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만석부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