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내서시 “국제 레저행사 노하우 배우러 춘천 왔어요”

내년 개최 도시, 춘천 경험과 활용방안 배우러 방한

2015-06-1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지난 2010년 제1회 월드레저총회를 개최한 춘천시에서 올해 8월말부터 9월초 사이에 춘천국제레저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도 월드레저총회를 개최하는 중국 도시가 춘천의 월드레저총회 성공 개최 노하우를 배우러 방한했다.춘천시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내서시 월드레저스포츠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춘천을 방문했다.칭다오시의 위성 도시인 내서시는 2015 월드레저총회와 월드레저스포츠대회 개최 도시다.이번 방문은 제1회 국제레저대회 개최 도시인 춘천의 경험과 활용 방안을 배워 자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조직위 방문단은 10일 2014춘천국제레저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 2010년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월드레저대회 노하우를 수집하고 올 8월에 열리는 춘천국제레저대회 준비 상황을 들었다.방문단은 려영지 레저회의전시부 부부장 등 6명이다.이들은 10일 강원도민체전 개막식도 참관했고, 11일에도 레저대회 자료 수집과 송암스포츠타운 시설을 견학한다.시는 2010년 세계 처음으로 월드레저경기대회와 월드레저총회를 개최, 춘천이 국제적인 레저도시로 알려지고 레저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한편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송암스포츠타운 등 시 전역에서 8월 29일 ~ 9월 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