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강화”

2014-06-11     정수남 기자

[매일일보 정수남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가 국내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11일 한국GM에 따르면 세르지오 호샤(사진) 사장은 전날 경기 지역에 있는 협력업체 태상과 유노테크를 각각 방문, “오늘의 한국GM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1, 2차 협력업체를 꾸준히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GM은 현재 국내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협력사는 2000여곳에 이른다.한국GM의 모기업 GM은 자사의 세계 협력업체 가운데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올해의 협력업체’ 시상식을 매년 개최한다. 올해 68개 수상업체 중 19개사가 한국 협력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