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만반의 준비 갖췄다…성공 자신”
브라질 관광부, 월드컵 기간 관광객 370만명…외국인 관광객은 30만명 추산
2014-06-11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브라질은 모든 난관을 딛고 월드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11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TV와 라디오 생중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월드컵 성공을 자신했다.호세프 대통령은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어려운 경기에 나서는 것과 같다”며 “대회의 성공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이미 경기에 진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 대표팀과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 대해서도 신뢰의 뜻을 전했다.브라질 관광부는 월드컵 기간 국내외 관광객이 370만명,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호세프 대통령은 “월드컵 기간 브라질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월드컵은 지난 1950년 이후 64년만에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오는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