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캠프, 청년들 몰려...열기 ‘후끈’

2015-06-11     이병우 기자
[매일일보 이병우 기자] 청년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자 창업캠프가 열렸다.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초기 창업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부터 31일 까지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공간정보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기기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공간정보는 위치기반 앱 서비스, 공간분석 서비스와 같은 창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다.이번 창업캠프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성공창업을 위하여 창업 기초교육, 참가자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모델 컨설팅, 참가자 간 융·복합을 통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 3개의 모듈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심사결과 핸드폰에 내장된 NFC, 블루투스와 같은 근거리 통신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하여 ‘미아방지 제품’과 ‘맞춤형 광고’아이템을 선보인 팀(바오미르)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관리플랫폼과 시각장애인 전용 길안내 제품을 제안한 팀들에게 돌아갔다.한 대학생 참가자는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과정에서 시장현황과 사업모델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창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